광명시 해외시장 개척단 '수출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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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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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최근 관내 8개 기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아시아 3개국 중국(상해), 태국(방콕), 베트남(호치민)에 파견해 성공적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해외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해외시장 판로 기반이 취약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1억6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파견한 아시아 시장개척단은 3개국을 순회하면서 종합 수출상담회와 기업체 현지 방문을 통해 99건에 2150만달러의 상담성과를 이뤘다. 또 ㈜유니덴탈과 대로종합상사는 51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큰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아시아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은 기업의 활로를 여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광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산업기반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한경쟁시대에 관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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