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접대부가 먼저 원했다" 아이돌 '김형준' 강제 성관계 논란에 무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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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9-03-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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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준 고발한 A씨, 2010년 5월 두차례 거부의사에도 강제로 성관계 맺었다고 주장

아이돌 그룹 SS501 김형준이 성폭행 피소 사건 주인공으로 지목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 SBS 8뉴스에서 아이돌 출신 남자 연예인을 고발한 A씨는 지난 2010년 5월 경기도 모처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강압적인 성폭행을 당했으며 악몽이었다고 피력했다. 두차례 거부의사를 밝혔지만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으며 연락을 왔지만 사과는 없었다는 것이다.

김형준 측은 "9년 전 일이며 당시 지인과 둘이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접대부였던 그녀가 먼저 원했고 강압적인 행위가 아니었다"라며 "그 분이 원해서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다"며 무고를 주장했다. 현재 김형준은 4월 초까지 해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귀국 후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김형준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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