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맹 퐁사르 "임은수 측, 경쟁자 망치려고 거짓말" 누군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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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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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직전 스케이트 날이 임은수 종아리 가격

미국 피겨선수 머라이어 벨의 남자친구인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로맹 퐁사르가 임은수 고의 가격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머라이어 벨 남자친구인 로맹 퐁사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 건지 믿기지 않는다. 현장에 있던 다른 관계자나 선수에게 전화 해보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쟁자를 망치려고 거짓말을 하다니. 완벽한 타이밍"이라며 임은수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직전 연습 과정에서 임은수가 사이드에 붙어 스케이팅을 하던 중 머라이어 벨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가 찍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를 두고 매니지먼트 올댓스포츠 측은은 고의성이 다분하다며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식 항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관계자 측은 미국에서 같은 코치 아래 함께 훈련 중인 머라이어 벨이 임은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임은수는 72.91로 5위에, 머라이어 벨은 71.26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사진=머라이어 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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