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가까운 동에서 함께 행복한 정책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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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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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시민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만드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시행정’이 아닌 시민이 실질적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정책발굴을 추진하고자 시민이 참여하는“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동행”이란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동행’하며 정책을 발굴하고자 가까운 동에서 함께 행복한 정책을 찾는다는 의미로, 시민이 정책서비스의 고객이 아닌 주체가 되는 민·관협치의 정책결정 모델이다.

과제발굴은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시민, 유관기관, 시민단체, 기업체 등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발굴과정의 첫 단계로 시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정책발굴 워크숍 실시로 시작,  워크숍 결과에 따른 정책검토, 혁신정책 시민참여단의 정책숙의과정을 거쳐 사업추진을 위한 시민참여 및 협업조직을 구성,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혁신과제 성과 공유대회를 실시하여 한 해 동안 시행한 정책과정 및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다.

시는 이번 정책발굴 워크숍에 ㈜알라덴디자인리서치 부사장·성균관대 겸임교수인 박상길 서비스디자이너를 초청, 시민·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풍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회혁신은 시민참여 없이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정책결정과정에서 시민참여를 활성화시켜 시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혁신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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