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회담 장소 ‘베트남 다낭’ 유력…‘싱가포르 센토사’와 공통점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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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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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호 여건 이점…북한은 대사관 위치한 하노이 선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차를 타고 섬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베트남 다낭이 유력한 가운데 앞서 지난 6월 개최된 싱가포르 센토사 섬과 같은 경호·보안상의 이점이 공통점으로 꼽히고 있다.

7일 전문가들은 “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경호·보안 문제가 실무회담 논의 기간 동안 북측에 주된 관심사였다”며 “이 같은 이유를 고려하면 베트남 다낭이 가장 유력하다”고 입을 모았다.

1차 북미회담장소로 선정 당시 센토사 섬은 본토와 연결된 700여m 길이의 다리와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만 차단하면 외부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했다.

또 250여m에 달하는 구불구불한 카펠라 호텔 진입로와 수령이 높은 나무들에 둘러싸인 주변 환경도 회담 장소로 낙점되는데 한몫했다.

미국 측이 2차 정상회담 장소로 선호한다고 알려진 다낭은 싱가포르 센토사섬과 비슷한 환경을 갖췄다.

특히 다낭의 북동쪽에 위치한 인터컨티넬탈 호텔은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과 같은 경호 여건이 뛰어나다.

또 다낭 해안가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이나 푸라마 리조트도 주변 다리 등 몇 곳만 차단하면 교통 통제가 수월해 다낭 유력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북한 입장에서는 도청 등 보안을 우려해 자신들의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를 눈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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