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 2월 1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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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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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일자리 늘리고 아이 보육비는 줄이는 일석2조 효과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1일‘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강호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지 서비스로 남동구만의 꼼꼼한 배려가 돋보이는 사업이다.

 


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는 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65∼75세 어르신 중 장난감 수리기술을 보유한 기간제 근로자 4명을 채용해서 운영한다.

센터 공간은 접수대, 수리대, 공동작업대,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장난감 수리비용은 전액 무상으로 영유아를 둔 지역주민은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이 사업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는 장난감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운영 전부터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구에서는 무료 장난감 대여 서비스인 ‘남동구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와 연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동구’를 만드는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장난감 수리센터는 육아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함께 늘어나는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자리 정책들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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