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주택공시가격, 초고가 주택 중심으로 현실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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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1-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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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고위당정청 회의

22일 국회에서 새해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공시가격과 시세가격의 차이가 큰 초고가 주택을 대상으로, 서민주택은 급격하게 늘지 않게 점진적으로 공시가격 현실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모두 발언에서 “그동안 주택 공시가격이 시세를 반영하지 못해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집값이 오른 만큼 조정돼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시가격 현실화로 인해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국가장학금 등 복지분야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이 받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관계 부처 태스크포스를 통해 상반기 중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택시-카풀 대타협 기구가 출범하는데, 시간이 걸려도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정청이 혼연일체가 돼서 ‘살 만해졌다’고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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