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해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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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1-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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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비 재난·안전관리에 57.6% 증액된 139억 투입

  [사진=아주경제 DB]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올해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확정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학교환경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방안을 내놨다.

9일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3개 분야, 29개 세부과제에 지난해 88억 4100만원에서 약 57.6% 증액된 139억 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난으로부터 학생·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의 생명·신체 및 교육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관리체제 확립 방안을 발표했다.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은 △학교 및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사고 관리 △학교 안전인프라 구축 및 관리 강화 △심리적 위기지원 및 학생건강보호 △학교안전관리 강화 등 이다.

이에 따라 폭력 등 아동학대 예방, 원아 및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통학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는 등 보고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또 각종 안전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재난안전관리과 상황보고 체계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앞으로 위기 상황 시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사고수습본부를 신속히 꾸리고 현장 대응반을 파견해 상황 단계에 맞게 대처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학교현장 조치 행동매뉴얼도 정비한다.

최교진 시 교육감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포항 지진, 유치원 붕괴, 강릉 펜션 사고 등 최근 재난사고가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어 순간의 땜질식 처방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안전은 재난, 사고, 범죄 등의 각종 위험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근본으로 기본에 충실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일선학교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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