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대표 "올해 독보적 캐주얼 게임사로 자리매김...나이키 이용자층 공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02 1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국내외 캐주얼 게임사 적극적 M&A 시도

 


"2019년은 카카오게임즈가 독보적 캐주얼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원년입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올해 하이퍼캐주얼 장르 게임과 적극적인 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업체인 나이키와 겨뤄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궁 대표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출시할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돼야 한다"며 "세계 시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캐주얼 게임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궁 대표는 △하이퍼캐주얼 장르 확대 △라이프 MMO 개발 △해외 유명 IP와의 협업 △크로스 프로모션 및 소셜마케팅 플랫폼 지속 확장 △국내외 캐주얼 게임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것을 제시했다.

남궁 대표는 "이것이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가벼운 게임들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달 카카오게임즈는 '전국민 가위바위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궁 대표는 자전거를 시작으로 걷기, 여행하기 등 우리 삶 자체를 게임화하는 프로젝트팀을 분사하고 팀 구성을 확대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자체 보유한 카카오프렌즈 IP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른 외부 IP를 적극 확보해 해외 시장 공략에 매진하겠다는 전략도 내비쳤다.

남궁 대표는 "과거 나이키에서는 자신들의 경쟁사가 닌텐도라고 밝힌 바 있다"며 "우리는 게임 이용자층이 아닌 나이키의 이용자층들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해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