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일출·일몰현장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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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8-12-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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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일몰, 1월 1일 일출 현장 생중계

  • -울산, 인천 등 해안 근접한 대한민국 수출 대표 기업으로 성장, “수출 선봉 설 것”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자사 전문 온라인 보도채널인 SKinno News를 통해 2018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일출 현장을 생중계로 시청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전문 온라인 보도채널인 SK이노 뉴스(SKinno News)를 통해 2018년 12월 31일 일몰과 2019년 1월 1일 일출 현장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현장 생중계는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생산 거점을 활용해, 31일 일몰은 SK인천석유화학 제3부두에서, 내년 1일 일출은 SK울산CLX 원유저장지역에서 각각 중계된다.

회사 측은 “한반도의 일출을 가장 먼저, 일몰을 가장 늦게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올해를 돌아보고 신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계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일출, 일몰을 직접 조망할 수 있는 해안가 근처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수출에 최적화돼있단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11월까지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량도 1억 9000만배럴에 육박한다. 이는 작년 전체 수출 물량을 넘어선 수치로, 12월 물량을 고려하면 수출량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에는 전체 매출액인 46조8천억원 중 71.6%인 33조5천억원 가량을 수출에서 달성했다. 2016년에는 245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공로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동해와 서해를 가로지르는 생산 시설에서 일몰, 일출 현장을 중계함으로써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년 다짐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출 사업에서도 선봉에 서서 국가 경제를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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