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건전음주 문화’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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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12-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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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동우 대표, ‘미성년자음주’·‘음주운전’ 예방캠페인 펼쳐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가운데)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더 나은 세상(Better World)’을 비전으로 내걸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힘쓴다고 26일 밝혔다.

일시적인 접근보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원칙 아래 긴 호흡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성년자 음주’와 ‘음주운전’ 등 무분별한 음주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앞서 9월 14일 오비맥주는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책임 있는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쳤다. GBRD는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2010년 지정한 날이다.

이날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가 직접 본사 임직원으로 구성한 ‘건전음주 봉사단’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 나가기도 했다. 고 대표는 소비자들로부터 건전음주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을 받고 ‘건전음주 찾기’ 게임을 통해 올바른 음주 습관에 대해 알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1월 15일에도 오비맥주는 서울 강남구 수능시험장 부근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한 건전음주 봉사단과 한국스카우트연맹 대원들은 수능시험장인 경기고등학교 앞에서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주 아웃(OUT)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오비맥주 영업권역 사무소가 있는 전국 7개 도시 서울 강남·의정부·안산·대전·대구·나주·부산 남부 등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및 운전면허시험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펼쳤다.

오비맥주는 2016년 10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주운전 근절 및 무분별한 음주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전음주는 주류 제조사와 판매자, 소비자가 모두 함께 만들어야 하는 문화”라며 “단순히 술을 판매하는 것에만 목표를 두지 않고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개개인이 책임감 있게 음주를 즐길 수 있는 성숙한 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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