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겨울철 스키장서 ‘우리 술’ 알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서우 기자
입력 2018-12-26 09: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웰리힐리파크 숙박객에 마중술 ‘백세주’ 한 모금 제공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 술 체험문화공간 주향로 입구[사진=국순당 제공]



국순당이 겨울철을 맞아 스키어(skier)를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 문화 전파에 나선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주향로에서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파크와 공동으로 오는 2019년 1월 한 달간 ‘우리술 알리기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웰리힐리파크와 함께 ‘우리술 양조장 특별 견학데이’ 행사를 한다. 국순당은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인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을 담당하고, 웰리힐리파크는 홈페이지등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키장 내방객이 많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8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자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국순당은 전통주 양조장 견학을 통해 우리 술의 역사와 올바른 전통 술 문화 체험으로 우리 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하기보다는 반주로 음식과 함께 즐기던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경험하여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국순당 주향로는 국내 최대 규모 전통주 양조장인 횡성 양조장 2층에 위치한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공간이다. 술을 빚던 옛 도구 등 전통주 관련 전시물과 전통주 생산라인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전통주 시음도 가능하다.

또 웰리힐리파크 숙박객에게 환영의 뜻으로 좋은 술 백세주 한모금(25㎖)을 환영주로 제공한다. 시음 행사는 2019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다.

이외에도 웰리힐리파크 내 한식당에서 스키 시즌 방문객을 대상으로 좋은술 백세주 행사를 한다. 백세주는 인삼,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12가지 재료와 양조전용쌀 설갱미로 빚은 우리나라 대표약주다. 한식류에 잘 어울린다.

국순당 주향로 견학은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신청은 국순당이나 주향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 전화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요일·월요일·공휴일은 휴무다.

국순당 관계자는 “스키 시즌을 맞아 우리 술의 역사를 알고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와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