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손녀' 문제적 남자 함연지, 뮤지컬 배우 될 수 있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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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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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백 2개, 노래 2개, 춤 준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문제적 남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18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와 마이클 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함연지는 뉴욕대학교 타시예술학교 출신인 것에 대해 "제가 뮤지컬로 유명한 학교를 찾았는데 그 가운데 가장 가고 싶은 학교가 뉴욕대 타시스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대학교 가려면 오디션 공부를 해야 한다. 독백 2개, 노래 2개, 춤 준비에 특별활동을 채우는 게 중요했다. 고등학생 때 뮤지컬 동아리를 만들어 병원 봉사활동을 친구들과 다녔다. 청소년 가요제 나가서 상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버지 함영준 회장에 대해서는 "규칙과 질서를 중요시한다. 제가 뉴욕에 있을 때 아빠가 종종 오시곤 했는데 신호등이 없는 거리에선 반드시 신호등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서 건너신다. 도로에 차가 없어도 무조건 신호등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뮤지컬 배우의 꿈을 반대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뮤지컬 배우를 하겠다고 노력한 걸 봐오셨다. 오랜시간 보시면서 제 꿈을 받아들이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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