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8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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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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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노동정책 방향 모색, 산업평화대상 수상자 선정 의결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는 13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민선7기 들어와 부위원장으로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민배 교수를 비롯하여 인천여성단체협의회 김영자 회장 등 9명의 위원을 새로이 위촉하는 등 새롭게 구성된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 위원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김영국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강원모 시의회 의원,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노사민정협의회는 인천지역 노동정책 의제 발굴 연구용역결과 발표에 이어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지원사업 2018년 성과 및 2019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제28회 산업평화대상 수상자 선정 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인천지역 노동정책 의제를 발제한 인천대 노동과학연구소장인 김철홍 교수는 노동정책에 대한 지역거버넌스 구축, 핵심의제 선정, 기본계획(조례)수립 등 세 가지 중심축을 세우는 작업부터 인천시 노동정책을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소외노동 및 노동건강권 문제’를 중점 주제로 하여 인천시의 노동정책의 강화와 노사민정협의회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도 원하청간 임금격차 완화 및 정규직 및 비정규직간 차별해소 등 지역 상생문화 구축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책임실천 선언식 및 전문가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최근, 근로청소년의 산업안전 침해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근로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관내 17개 중고등학교 4750명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노동조합에 가입되지 않은 미조직 취약계층 근로자 보호를 위해 별도 분과협의회를 신규 설치하고, 관련 지원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미조직 취약계층 지원방안 논의,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등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올해 실시한 사업을 보다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민선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예방을 위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신규사업으로 실시하여 일가정 양립 지원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7기 기간에도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주요 노동현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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