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공급 감소 기대치 밑돌아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신회 기자
입력 2018-12-13 08: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공급 감소폭이 기대에 못 미쳐 하락했다.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가량 내린 배럴당 51.15달러를 기록했다.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60.15달러로 0.1% 미만의 낙폭을 보였다.

미국의 원유 공급이 2주 연속 줄었지만, 감소량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게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낸 자료에서 지난 7일까지 일주일간 원유 공급이 1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원유 공급은 한 주 전 11주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공급 감소는 원유 상승 요인이지만, 감소폭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쳐 매수세를 제한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원유 공급이 지난주 280만 배럴 줄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