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축구, A매치 15G 연속 무패 프랑스와 타이…스즈키컵 우승시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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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1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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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말레이시아 결승 1차전까지 7승8무로,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

[사진=VN익스프레스 캡처]


최근 프랑스를 꺾고 A매치 최다 무패 기록을 세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박항서 매직'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1일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2대2 무승부로 마치며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8무)을 이어갔다.
 
지난 10월까지 A매치 최다 15경기 무패를 기록하던 프랑스는 지난달 17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대2로 패해 무패 행진의 종지부를 찍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16년 12월 7일 AFF 스즈키컵 준결승에서 패배를 기록한 이후 올해 말레이시아와의 결승 1차전까지 국제 A매치 15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특히 이번 AFF 스즈키컵 조별리그는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준결승 1~2차전과 결승 1차전 3경기 동안에는 6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만약 오는 15일 박항서호가 베트남 하노이 마이딩(미딩)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스즈키컵 우승컵을 얻게 된다면 베트남은 A매치 16경기 연속 무패로 또 다른 역사를 쓰게 된다.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베트남이 결승 1차전에서 비록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고 베트남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하노이에서 최종전을 치르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보다는 우위에 있다”며 베트남의 스즈키컵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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