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생활에 ICT 기술 도입 '스마트시티'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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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2-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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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능형 횡단보도 서비스, 취약계층 실내공기질 개선 등

   [스마트시티]지능형 주차공유 서비스 개념도[이미지=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안전·교통·복지·환경 등 주민생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다. 4차 산업기술로 주민들의 삶을 똑똑하게 살펴본다는 구상이다.

관악구는 생활밀착형 '스마트시티'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더불어 휴먼 스마트시티 관악'을 비전으로 △교통사고 Zero 보행자 친화도시 △주차공간 Together 공유경제도시 △촘촘한 복지도시 조성 등을 전략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지능형 보행자 교통안전서비스', '스쿨존 불법주정차 제로화', '지능형 주차공유서비스', '미세먼지 취약계층 실내공기질 개선', '50대 베이비부머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가구 안부서비스' 등 5개 세부과제를 진행한다.

구는 2019년부터 신호상태와 보행자 횡단보도 통행여부를 감지해 횡단보도에서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을 차단하고, 무단횡단 시 경고음을 송출하는 '지능형 횡단보도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어린이집과 경로당에는 LTE(Long-Term Evolution)와 와이파이 기반의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보급한다. '사각지대 보행자 안전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사각지역이 발생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차량 운전자에게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의 유무를 신속히 알려준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차상황을 실시간 전송·공유해 주민들이 효율적이고 쉽게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주차공유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내년 상반기 중 구청 관련부서, 유관기관, 주민과 함께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꾸릴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더불어 휴먼 스마트 시티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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