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일요일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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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11-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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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8일 오후 울산 도심이 미세먼지에 둘러싸여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일인 12월 1일(토요일) 날씨는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은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그 밖의 권역은 대기가 정체해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이며 서울은 최저 1도, 최고 11도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기 때문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남해와 서해 0.5∼1.5m 수준이겠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다음 달 2일 오후 서쪽 기압골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비는 같은 날 늦은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4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비는 기압골 전면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 구름대의 이동이 다소 느리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8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남부지방에는 20∼60㎜, 중부지방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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