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역은 어떤 곳? 남북정상회담 때 세워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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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8-11-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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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역[사진=연합뉴스]


남북 철도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가 30일 시작됐다. 남측 열차는 이날 오전 6시40분 서울역을 출발해 8시쯤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도라산역에서 액 30분간 환송 행사를 하고 8시50분 북한으로 출발했다.

남측 기관차는 판문역에 도착한 뒤 분리돼 귀환하고 북측 기관차가 우리 열차를 이끈다.

남한 지역 경의선 내 휴전선 이전의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은 어떤 곳일까? 도라산역은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경의선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역이다. 현재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훗날을 대비에 당장에라도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시설을 완비한 역이기도 하다.

도라산역은 민간인 통제구역에 있어 민간인이 자유롭게 역을 이용할 수 없다. 임진강역에서 특별수속 및 헌병 검문 절차를 거쳐야 이 역에 들어올 수 있다. 도라산역 주변에는 도라산평화공원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이 있다.

한편, 남북 양측은 이날부터 18일간에 걸쳐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경의선 개성~신의주 구간,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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