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현황 점검‧우수지원 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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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1-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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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금융지원위원회’‧‘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 동시 개최

홍종학 중기부 장관(왼쪽)이 '2018년도 제2차 금융지원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년도 제2차 금융지원위원회’와 ‘제23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열린 금융지원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4월 2일부터 실시한 신규 연대보증 면제 추진실적 점검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책 취지가 실제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신용이 낮더라도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 채무상환 의지를 보유한 기업 등에 대해선 특별심사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들에 대해선, 예외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일률적인 융자제한에서 벗어나 기업 맞춤형 지원을 금융권에 요청한다.

위원회에 이어선 ‘제23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한 금융기관 및 종사자에게 금융지원상을 수여한 것이다.

대통령 표창 단체부분에선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이 수상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Start-up특례보증’ ‘청년창업특례보증’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고, 고객편의 제고를 위해 ‘One-stop’ 신용 보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 개인부분은 NH농협은행 김양곤 기업고객부장 등 4명이 수상했다. 김양곤 기업고객부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농협 하나로클럽 내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임쇼핑’을 설치,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한 공로다.

수상은 대통령표창 5점 외에도 국무총리표창 5점, 장관 표창 67점 등 총 77점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이날 “금융은 중소기업 중심경제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한 금융 유공자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포상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가운데)이 서울신용보증재단 왕인석 부장(오른쪽)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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