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부자, 전미선 딸같다'··· 진짜 딸보다 딸같은 모녀사이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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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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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마당 캡처]


배우 강부자가 연극에서 함께 모녀 사이로 출연 중인 전미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친정엄마와 2박3일'이라는 연극을 통해 10년 동안 모녀 사이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강부자는 "딸이 미국에서 살고 있다. 내 딸보다 미선이가 더 딸 같다. 주말마다 숨 쉬고 공연하고 밥 먹고 같이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전미선은 강부자에 대해 "연기할 때는 존경스럽고 엄하시고 때로는 가르쳐 주시고 하는 선생님이다. 쉴 때는 엄마 같으신 분"라며 강부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부자는 "양은 냄비 같지 않은 묵직하게 속이 깊은 사람이 미선이다. 표현은 없지만 정이 뜨겁고 아주 많은 따뜻한 사람"라고 말했다.

한편 강부자와 전미선이 출연하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투박하지만 따뜻한 친정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10년 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12월22~23일 이틀간 충추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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