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미애가 작곡가 김인효와 결혼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트로트 가수 나미애와 작곡가 김인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미애는 '환갑의 새 신부'가 된 근황을 공개하며 남편 김인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미애와 김인효는 지난해 9월 20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날 나미애는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어봤다며, 평생 웨딩드레스를 입을 기회는 없을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나미애는 "노래만 하고 살려고 했다. 결혼은 생각도 안 했다"면서도 김인효와의 만남을 운명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하늘이 큰 선물을 준 것 같다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인효 역시 오랜 시간 혼자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한 차례 결혼했다가 32세에 헤어졌고, 이후 약 38년간 혼자 지냈다며 "결혼할 때 구원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음악 작업으로 시작됐다. 앞서 나미애와 김인효는 2023년 가을 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효는 나미애의 신곡 작업에 작곡과 프로듀싱으로 참여했고, 레코딩과 신곡 발표 과정에도 힘을 보탰다.
김인효는 기타리스트 출신 작곡가로, 남진의 '겁이 나', 조항조의 '가지 마', 최진희의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 김연숙의 '과녁', 임주리의 '후회 없는 사랑' 등을 만든 음악인이다.
나미애는 2014년 Mnet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트로트-X'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대중 앞에 선 그는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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