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펀드에서 자금 대거 이탈...올해 5200억원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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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1-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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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그룹주 펀드에서 자금이 5200억원 넘게 빠져나갔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삼성그룹주펀드(25개)의 설정액은 지난 22일 기준 총 1조7663억원이다. 연초 이후 5230억원이나 감소한 규모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각각 7조3890억원, 6432억원이 순유입됐다.

설정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삼성그룹주 펀드는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2(주식)(모)이다. 이 펀드에서는 무려 2526억원이 빠져나갔다.

삼성그룹주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6.39%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17.94%)나 해외 주식형 펀드(-11.99%)에 비해선 양호하다.

그러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7.09%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4.36%)나 해외 주식형 펀드(-1.84%)보다 부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악재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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