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조정석 "70년대 공무원의 대표 얼굴…2대 8 가르마 직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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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1-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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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조정석이 1970년대 공무원의 얼굴을 그려낸다.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우민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김대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려냈다. 역대 청불 영화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대한민국 1970년대를 새롭게 변주,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비주얼과 스토리를 완성했고 송강호를 필두로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등 믿고 보는 ‘연기왕들’이 합류해 올 겨울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우민호 감독은 조정석에 관해 “70년대 공무원의 대표적 얼굴”이라고 소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정석은 극 중 2대8 가르마 헤어스타일을 직접 제안할 만큼 70년대 비주얼을 적극적으로 재현했다는 후문.

조정석은 "감독님이 70년대 대표 공무원의 얼굴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2대8 머리를 하고 나온다. 몇 번 해본 적이 있는데, 제가 봐도 1970년대 헤어스타일처럼 보인다. 미술 등이 워낙 잘 돼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한편 우민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마약왕’은 오는 12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139분 관람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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