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상부 폭파방식 첫 도입해 중부전선 GP 철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은주 기자
입력 2018-11-15 18: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방부가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GP(감시초소) 시범철수를 진행하고 있는 15일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 GP를 폭파 방식으로 철거했다. 북한은 나흘 앞선 지난 11일 GP를 철거했다(오른쪽). 2018.11.15 [사진공동취재단/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15일 상부구조물을 폭파 방식을 처음 도입해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에 있는 전방 GP(감시초소)를 철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시범철수 대상 우리측 11개 GP 중 1개 GP의 상부구조물을 오늘 TNT를 사용해 폭파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당초 폭파를 통한 GP 파괴를 고려했지만, 비무장지대(DMZ) 환경보존과 작업 인원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주로 굴착기를 동원해 GP를 철거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오늘 폭파한 GP 상부구조물은 고지에 있어 굴착기를 동원해 철거하기 어려워 폭발물을 활용해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북측도 시범철수 대상 11개 GP의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