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사고' 박채경에 대한 분노 커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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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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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자 발생에도 누위침·반성 태도 안보여

[사진=채널A 방송화면캡처]


배우 박채경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가 한층 커졌다.

음주운전을 한 가해자에 의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한 윤창호씨의 사건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방 강화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박채경이 사고 이후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박채경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뉘우침·반성도 없다는 거센 비난이 이어졌다.

12일 채널A ‘사건상황실’ 보도에 따르면 박채경은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 앞에 정차된 차량을 뒤에서 들이 받았다. 당시 박채경은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고, 동승자를 태우고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알려진 이후에도 박채경은 ‘죄송하다’ 등의 공식 사과 대신 “드릴 말씀이 없다”는 짤막한 입장만 내놔 누리꾼의 분노를 샀다.

지난 2010년 이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은 박채경이 굳이 대중에게 공식 사과를 해야 하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부상자가 나온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할 말이 없다’는 박채경의 태도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이고 일반인이고를 떠나서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마다. 이유를 막론하고 사과를 먼저 해야지. 요즘처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것부터 틀렸다”며 “강력히 처벌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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