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검출된 유아용 면봉 업체는 어디?…명단 어디서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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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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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

[사진=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캡처]


시중에 유통된 일회용 면봉에서 세균 기준치를 1200배 넘긴 제품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일회용 면봉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검출된 세균이 기준치를 최소 1.1배에서 많게는 1206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개의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포름알데히드는 실온에서 자극성이 강한 냄새를 띤 무색의 기체로 메탄알(methanal)이라고도 한다. 특히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제품은 유아용 면봉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대됐다.

발암물질과 세균이 검출된 면봉 업체의 명단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면봉은 △자작나무 천연솜 면봉(판매사 본라이프) △귀이개 면봉(미표시) △고급면봉 1p(판매사 우리무역/수입사 더웰) △뤼미에르 고급 면봉(판매·수입사 신기코리아(주)) △네쎄 메이크미 화장면봉(판매사 알파(주)) 등이다.

발암물질이 나온 면봉은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 면봉인 △더블하트 베이비 면봉(판매사 유한킴벌리/수입사 더블하트주식회사)이다.

한편 판매사 (주)코원글로벌(수입사 거산실업)의 면봉 100개입에서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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