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고용노동청, 일과생활 균형 문화 확산 '2018 워라밸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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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10-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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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크쇼, 전시행사 등 부산 전역에서 시민 대축제로 펼쳐져

2018 워라밸 페어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부산벡스코와 시의회 대회의실 등 부산 전역에서 시민 대축제로 개최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은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일, 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2018 워라밸 페어'를 부산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매년 11월 2번째 주에 세계 일·생활균형 주간을 맞이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우리 삶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워라밸 토크쇼, 워라밸 전시, 체험,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거리 캠페인과 11월 8일 CEO포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노동시간 단축제도 도입 후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따른 어려움을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토크쇼, 아이 키우는 직장인들의 워라밸 이야기를 듣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워라밸 경영컨설팅, 대체인력 지원 부스,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CEO 포럼 등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2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일, 생활균형 우수기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있으며, 노, 사, 민, 정이 함께 하는 '일터행복, 가정행복, 시민행복' 다함께 워라밸 실천 선포식이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선물과 휴식이 있는 우리들의 워라밸 이야기'라는 테마로 가능성 연구소 서종우 대표의 특강과 함께 워라밸 토크쇼가 개최되며, 노동시간 단축제도 도입 후 회사의 변화와 어려움, 도전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김정아 아나운서 진행으로 '놀이육아' 저자 박현규 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직장인의 워라밸 이야기도 나눈다.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회의실에서 워라밸 체험을 위한 '일, 생활균형으로 찾는 3가지 행복'이라는 테마로 '힐링 라운지'도 마련했다. 재즈음악과 커피와 함께하는 힐링 라운지에서 다양한 워라밸 정책정보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워라밸 경영컨설팅, 직장맘 상담, 대체인력지원 컨설팅 부스가 마련돼 있다.

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는 일생활균형재단 주최로 CEO포럼이 개최된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일, 생활균형에 따른 기업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일생활균형 우수입법 및 정책 활동자 시상과 함께 임희정교수의 발제와 각계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라밸 페어가 최근 논의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및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저출생·저성장의 극복을 위해 워라밸 문화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을 인지하고 시와 기업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워라밸 페어 기간에는 서면, 벡스코 일대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홍보 캠페인도 수시로 열린다. 부산시민, 근로자, 사업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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