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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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10-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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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 정착 위한 실천적 국제협력 방안 모색 예정"

​제8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이 31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


제8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이 31일 열린다.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은 14개 카리브 국가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고위급 대화 메커니즘이다.

외교부는 30일 "카리브 지역 8개국과 카리브 공동체(CARICOM) 사무국의 외교·안보 장관급 인사 등이 한·카리브 지역의 평화·안보 증진 방안과 평화 정착을 위한 실천적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 개회식은 조현 외교부 1차관 개회사를 시작으로, 루이스 스트레이커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부총리의 축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세션은 '한반도 및 카리브의 평화·안보 현황'을 주제로 외교부 중남미 국장의 주재하에 우리 측 통일부 정책기획관과 벨리즈 국가안보부 장관 등이 발제한다.

2세션은 '평화 증진 및 안보 강화를 위한 실천적 협력 방안'을 주제로 세인트루시아 국가안보부 장관의 주재하에 바베이도스 외교장관, 자메이카 외교차관, 카리브 공동체(CARICOM) 범죄안보국 국장과 우리 측 경찰대학 관계자 등이 평화 및 안보 증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최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인 카리브 국가들의 지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리브 국가가 당면한 테러리즘, 사이버 범죄, 인신매매 등 안보 이슈에서 한·카리브 공동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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