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날씨, 맑고 '쌀쌀' 동해안 강한 비

19일 오전 날씨[사진=기상청]

기상청은 금요일(19일)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이나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새벽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낮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과 밤의 일교차로 10도 이상 커질 전망이다.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현재 중북 내륙과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원 양양과 강릉, 경북 울진과 영덕, 포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올 예정이다.

19일 아침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최고 80mm 이상,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20~60mm, 경남 동해안에도 5mm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