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도서지역 경관(관리)계획」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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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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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에 도서경관계획 확정・공고 예정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서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특색 있는 경관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경관자원을 조사・발굴하고, 경관목표와 실행계획을 내용으로 하는 「도서지역 경관(관리)계획」(이하 도서경관계획)을 수립한다

인천의 경관은 내륙과 도서로 구분되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168개 섬으로 이루어진 인천 도서지역의 독특한 경관은 해양도시로서 인천의 정체성과 가치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게 되면서 도서지역을 찾는 방문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자연경관이 대부분인 도서에 어울리지 않은 각종 인공시설물 난립, 생활쓰레기 적치, 방치된 해수욕장 등으로 도서경관이 점점 훼손되고 있다.

도서지역에는 천연기념물, 지질자원, 문화재, 향토유적 등 우수한 경관자원이 고루 분포하고 있지만, 관계법에 따른 규제 위주의 단편적인 접근만 있을 뿐, 통합적인 관점에서 경관을 관리하고 형성하는 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도서경관계획에 대해 2017년 6월 착수해서 2018년 12월까지 18개월간 용역을 진행해, 주민의식조사, 주민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부서 협의,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왔고, 마지막으로 경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12월에 도서경관계획을 확정・공고하고 실행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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