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뷰티풀 데이즈'부터 '퍼스트맨'까지…제23회 BIFF가 소개한 기대작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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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0-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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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메인 포스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4일 개막해 오는 14일 폐막한다. 알찬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BIFF의 기대작들을 꼽아본다.

먼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다.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이나영이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 영화계 안팎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탈북자의 고난과 희생을 전시하는 작품이 아닐까 의심할 법도 하지만 영화는 피해자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자 한다. 영화의 엔딩을 보고 나면 ‘뷰티풀 데이즈’가 이제 막 시작될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혈연의 굴레를 벗어난 인간애에 기반한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라고 ‘뷰티풀 데이즈’를 소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BIFF를 통해 첫 소개된 영화 ‘퍼스트맨’이다. ‘라라랜드’, ‘위플래시’로 국내에서 탄탄한 팬층을 가진 데미안 셔젤 감독의 신작이다. 이제껏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전한 우주비행사 닐(라이언 고슬링)을 통해 압도적 영화 체험을 선사할 작품이다.

'대만 국민 남친' 류이호와 '대만 첫사랑의 아이콘' 진의함의 '모어 댄 블루'(감독 임효겸)도 화제를 모으는 작품.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순정남 K와 밝고 사랑스러운 작곡가 크림이 진정한 사랑을 그리는 내용을 담았다.

블룸하우스가 선택한 레전드 호러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할로윈’은 할로윈 밤의 살아 있는 공포로 불리는 ‘마이클’이 40년 만에 돌아와 벌어지는 레전드 호러. 유명 작품을 바탕으로 블룸하우스만의 매력이 더해졌다.

마지막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장식할 폐막작은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다. 홍콩 정통무술영화 ‘엽문’ 시리즈의 스핀오프 버전인 ‘엽문 외전’으로 현재 중국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액션스타 장진과 양자경 등이 출연한다. 거기에 태국의 액션 아이콘 토니 자와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 홍콩 액션영화의 부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한편 위 영화들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소개되며 79개국 324편이 공개된다.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0편, 월드 프리미어 115편 (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 (장편 24편, 단편 1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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