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내뒤에 테리우스, 흉부외과와 접전 벌이며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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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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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 캡처]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내뒤에 테리우스'와 SBS '흉부외과'가 소수점 차이의 아슬아슬한 1위 다툼을 지속하고 있다. 첫방 이후 아직까지는 '내뒤에 테리우스'가 앞서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간발의 차이의 1위라 언제 뒤집힐 지 모르는 상태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 5, 6회는 전국 기구 기준으로 6.7%, 9.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1~4회까지의 6.3%, 7.6%, 6.1%, 6.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6회의 경우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가장 높아 눈길을 모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이하 '흉부외과') 5, 6회는 각각 6.8%, 8.5%의 시청률을 보였다.
 
'내 뒤에 테리우스'와 '흉부외과'는 같은 날 4회 연속으로 첫 방송을 시작하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보여왔다. 방송 2주 차에 접어들며 두 드라마의 시청률 접전도 계속됐으나, '내 뒤에 테리우스'가 6회에서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그러나 여전히 두 드라마의 차이는 소수점대에 불과한 상황. 어떤 작품이 먼저 완전한 승기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 15회는 2.8%, 16회는 2.7%에 그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김본(소지섭)이 차정일(양동근)의 타살 정황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본은 고애린과 함께 차정일과 케이의 모습이 담긴 CCTV를 확인했다. 고애린은 쫓기는듯한 남편 정일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랐고, 김본은 케이를 보며 무언가 짐작한 듯 얼굴을 굳혔다.
 
김본은 고애린보다 한발 앞서 정일의 차량으로 향했고, 내비게이션을 확인해 기록을 삭제 후 블랙박스 메모리를 빼돌렸다.
 
후에 김본이 확인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케이가 정일을 살해하는 그 날의 장면이 녹화되어있었다. 김본은 "보지말아야 할 것을 봤다. 운이 나빴군"이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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