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민간공항 존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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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8-10-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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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문결과 72.7%가 이동 원하지 않아

[사진=대구시 제공]


가칭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는 3일 설문조사의 결과 시민의 절대 다수가 대구공항 존치를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1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7%가 대구민간공항 존치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대구공항 존치 이유로는 옮기면 공항 이용이 많이 불편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1.9%, 민간공항이 이전하면 대구 국제화 등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44.4%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77.5%는 대구공항 미래를 위해서는 민간공항은 그대로 두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대구공항 지키기 운동본부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며 "공항 통합이전의 허구성과 오류를 밝히고 시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 8개 구·군에 사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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