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6원 하락한 1189.07원 출발 예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금리 인상 기대가 옅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6원 하락한 1189.07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FOMC에서 미국 정책금리가 동결됏다. 아울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내년까지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 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을 거듭 반복했다. 이로써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월에는 내년 금… 2019-12-12 08:30:53
-
[긴급 점검] 한국 조선·해운산업 이대로는 안된다⑥ 선박금융, 中·日 벤치마킹···해운발전기금 설립 필요 우리나라 선박금융은 사실상 사면초가 위기에 처했다. 우선 선박금융의 9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국책금융기관이 돈줄을 쥐고 있지만 제대로 된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은 선거철 표를 의식한 정치권, 당장 코앞만 살피는 노동조합에 매번 발목을 잡히고 있어 속 시원한 구조조정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 결과 매년 위기 상황에서 중소형 조선·해운사의 연명 작업에만 매달려야 하는 입장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도 지친 것일까. 국책금융기관 내부에서도 선박금융 담당 업무를 축소하려… 2019-12-12 05:00:00
-
SGI서울보증,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보증지원 확대 SGI서울보증보험이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보증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의 창업초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의 혜택을 본 기업이 지난 10월 말 기준 10만4785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에 제공된 보증 규모를 따지면 4조1395억원이 넘는다.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는 창업 초기 자금을 융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신생 기업에 5억원 한도로 보증보험 상품을 무담보 신용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3월 시행된 이후 시간이 갈수록 혜택을 보는 신생기업이 늘어나고 … 2019-12-11 15:14:52
-
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3원 하락한 1189.54원 출발 예상" 대형 이벤트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3원 하락한 1189.54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FOMC가 있어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11일(현지시간) 12월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연준이 당장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발언의 수위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연합뉴스] 2019-12-11 08:42:2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한은도 암호화폐 만드나···전문가 전격 채용 外 ◇한은도 암호화폐 만드나···전문가 전격 채용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와 암호자산 관련 전문가를 채용한다. 한은이 프랑스중앙은행처럼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 기술개발을 위한 수순 밟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 금융결제국은 오는 31일까지 지급결제 분야의 디지털 혁신 연구를 담당할 박사급 연구인력 1명에 대한 채용지원서를 받는다. 이 인력은 디지털화폐와 암호자산 등 지급결제 분야의 디지털 혁신 사례와 관련한 기반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지급결제시스템 설계·구현과 … 2019-12-11 07:46:46
-
[금융인사태풍] 정문국 오렌지라이프생명 사장···이번에도 '전문 소방수'로 나서나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는 지난해 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생명 사장(사진)을 신한생명 사장으로 선임했다. 피인수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인수기업의 사장직을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정문국 사장에게 요직을 맡기려 한 것이다. 이는 여러 보험사를 경영해왔던 정 사장의 경험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생명의 합병 과정에서 요긴하게 활용하려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자경위의 판단이 녹아있다. 당시 신한생명 노동조합의 결사적인 반대 탓에 정 사장의 신한생명 이동은 무산됐다. 그… 2019-12-11 05:00:00
-
깊어진 불황…보험약관대출 올해도 사상 최고치 경신하나 불황형 대출로 알려진 보험약관대출 규모가 올해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이어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돈을 빌릴 곳이 없어진 탓에 보험약관대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약관대출 가산금리 산정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있어 연말 보험약관대출 증가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 보험약관대출금 규모는 47조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조290억원 대비 1조126억원(2.2%) 늘었다. 지금 같은 추세… 2019-12-10 00:05:00
-
'실신세대'를 아시나요? 최근 청년세대를 일컫는 신조어 중에 실신세대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업자와 '신'용불량자의 합성어입니다. 최근 청년들의 취업이 늦어지고 학자금 대출 등으로 청년신용불량자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한 단어입니다. 실제 최근 청년층에서만 신용불량자가 늘어가는 모습입니다. 시민단체인 내지갑연구소가 법원행정처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개인파산 접수 건수는 최근 5년 동안 29.1% 늘어났습니다. 2013년에는 628명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는 811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이 기간 개인파산 신청자가 … 2019-12-07 05:00:00
-
내년부터 소비자가 직접 손해사정사 선임 가능 내년부터 소비자가 직접 손해사정사를 선임해 보험금이 적정하게 지급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을 제정했다고 6일 밝혔다. 손해사정제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손해 사실 확인 및 손해액 산정을 통해 적정한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최근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절·삭감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금융당국에서는 소비자의 손해사정 선임 요청에 대한 표준 동의 기준을 보험협회가 마련하도록 보험업 감… 2019-12-06 15:44:46
-
AIA생명, 신임 CEO로 피터 정 선임 AIA생명은 신임 CEO로 피터 정(Peter Chung)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피터 정 신임 CEO는 내년 1월 1일에 취임할 예정이다. 피터 정 신임 CEO는 2016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한국 AIA생명에서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로 재직했다. 당시 그는 한국시장에서 AIA바이탈리티 서비스 론칭을 이끌었다.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총괄 CEO는 "피터 정 신임 CEO는 생명보험, 테크놀로지, 컨설팅 분야에서 25년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라며 "피터 정 신임 CEO의 선임을 계기로 AIA생명이 더 큰 성장을 향해 새롭게 도약할 것으… 2019-12-06 10:45:02
-
다음달 車보험료 3% 넘게 오른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다음달 자동차보험료를 3% 이상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자동차보험료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오르게 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삼성화재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또 DB손해보험도 조만간 요율 검증을 의뢰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자동차보험 시장의 86.37%를 차지하는 상위 4개사가 동시에 요율 검증에 들어서는 것이다. 통상 손보사들은 보험료를 인상(변경)하기에 앞서 보험개발원을 통해 그에 대한 적정성을 검증받는 작… 2019-12-06 05:0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IBM, 블록체인 기술로 드론 도난 방지 특허 취득 外 ◇IBM, 블록체인 기술로 드론 도난 방지 특허 취득 IBM이 드론에 의한 택배 도난을 IoT 고도계를 활용해 막는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아마존, DHL, 페덱스가 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는 사이, IBM은 배송된 택배를 훔쳐 가는 드론을 막는 연구에 힘을 쏟았다. 이 기술은 택배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장착,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작동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센서가 작동하면 블록체인과 택배 수신인에게 배송된 물건이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지되는 방식이다. IBM이 출원한 특허에 대해 "드론 이용의 증가와 온라… 2019-12-05 08:19:03
-
이동걸 "아시아나 매각 연내 끝난다···KDB生 매각은 쉽지 않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연내 매각 성사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주 가격을 둘러싼 논쟁은 계약 당사자가 합리적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KDB생명보험 매각에 대해서는 시장의 의사가 중요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지금까진 성공적이었다고 본다"며 "지금까지 (현장에서) 특별한 보고가 없었던 것을 봐서는 매각이 예정대로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구주 가격이 저평가 됐다는 논란에 대… 2019-12-04 17:16:37
-
이동걸 산은 회장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아니다" 정면 반박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정치권에서 제기한 산은의 우리들병원 1400억원 특혜대출 의혹과 관련해 "상업적 판단에 의해 충분히 나갈 수 있는 대출이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당 측이 제기하는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청담 우리들병원이 지난 2012년 9월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1400억원의 대출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현 정부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이상호 우리들병원 원장이 산은으로부터 거액의 대출을 받… 2019-12-04 16:52:58
-
[긴급 점검] 한국 조선·해운산업 이대로는 안된다 ④공적금융기관 주도 구조조정 부진···노조 반발도 한몫 지난 2016년 10월 산업은행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당시 국내 1위 선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정황 등이 드러나면서 산은의 기업 구조조정 능력이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산업은행은 19개 혁신안 과제 이행을 공약했고, 현재 대부분 달성한 상태다. 그러나 재계와 금융권은 '기업 구조조정 역량은 여전히 제자리'라고 평가하고 있다. 구조조정 역량 미흡으로 가장 고통받는 분야는 조선·해운업계가 대표적이다. 이는 국내 … 2019-12-04 07:45:00
-
[광화문 뷰] 해마다 커지는 손보업계 과열 경고음 윤동 아주경제 금융부 기자. "음악이 멈추고 나면 상황은 복잡해질 것이다. 그러나 음악이 계속 연주되는 한 우리 모두는 일어나 춤을 출 수밖에 없다. 지금도 우리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먹구름이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한 지난 2007년 7월, 미국 대형 은행인 씨티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척 프린스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개탄했다. 위기가 코앞에 닥쳤는데도 대부분 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당시 금융권을 꼬집은 것이다. 국내 손해보험업계도 이 같은 개탄이 필요한 심각한 위기의 전야인지도 모… 2019-12-04 05:00:00
-
[연말 재테크] [연말 재테크] 12월 원포인트 稅테크 'IRP'···최대 115.5만원 세액공제 이제 연말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해마다 이맘때면 직장인들의 영원한 숙제, 연말정산 준비로 부산하다. 하지만 마감이 코앞까지 닥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체크카드로 물건을 더 구매하거나 기부금을 더 내면 소득공제나 세액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필요도 없는 물건을 구매하거나 마음이 가지 않는 곳에까지 억지로 기부하는 것이 자기 지갑을 불리는 일인지 의문스럽다. 12월에도 할 수 있는 '원포인트' 재테크가 없을까. 재테크 전문가들은 연말정산 막바지인 12월에는 세액공제 … 2019-12-03 05:00:00
-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단독경영 시험대···역마진에 승계까지 난제 산적 1년 가까이 선배 CEO와 보조를 맞춰오던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이 단독경영 시험대에 섰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이 예고돼 한화생명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의 승계를 위한 제반 작업을 준비해야 하는 역할도 맡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화생명은 2일 대표이사 변경공시를 통해 차남규 부회장·여승주 사장 각자대표 체제에서 여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오랜 기간 재임했던 차 부회장이 … 2019-12-02 14:00:00
-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경영 일선에서 용퇴 생명보험업계의 장수 CEO로 꼽혔던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용퇴한다. 한화생명은 2일 대표이사 변경공시를 통해 차 부회장·여승주 사장 각자대표 체제에서 여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차 부회장은 2002년 한화그룹이 당시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을 인수할 때 지원부문 총괄전무로 한화생명과 연을 맺었다. 이후 2011년 대표이사로 승진했으며 9년 동안이나 수장 자리를 지켜왔다. 차 부회장의 재임기간 동안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돌파, 수입보험료 15조원대 달성, 베트남 진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한편 차 … 2019-12-02 09: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