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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구광모, 배터리 분쟁 반전드라마 합작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평행선을 달렸던 각자의 입장을 정리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분쟁에 극적으로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회동을 갖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면서 합의안이 급진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미국 현지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재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11일 양사는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배터리 관련 분쟁을 전격적으로 타결지었다. 이는 양사가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의견을 반영한 미국 국제무역위원… 2021-04-11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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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SK, 2년 배터리 전쟁 극적 마침표…국내·외 소송 모두 취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최근 2년 동안 계속해왔던 전기차 배터리 분쟁을 마무리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제품 10년 수입금지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하루 앞두고 합의금 2조원으로 전격 합의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배터리 분쟁 종식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다.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제기한지 2년 만에 모든 분쟁을 끝내는 것이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총액 2조원의 합의금… 2021-04-11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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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SK, 2년 지속했던 배터리 분쟁 마침표···"합의금 등 조만간 발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약 2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분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11일 양사 관계자는 "어제 전격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오전 합의금 등 문구를 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현재 합의 발표문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 방식은 현금뿐만 아니라 로얄티 등 여러 방식으로 결정됐으며, 이르면 오늘 오전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월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 최종 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제품에 대해 10… 2021-04-11 0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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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LG·SK 배터리 분쟁 전격 합의···"상세한 내용 곧 발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분쟁에서 전격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11일 양사는 합의에 성공했고 외부에 공개할 발표 내용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ITC는 지난 2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 동안 배터리 수입금지 최종 결정을 확정했다. 다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ITC의 최종 결정에 대해 60일 내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거부… 2021-04-11 05: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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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SK그룹 창립 68주년···위기 속 경제단체장 맡아 '사업보국·선공후사' 실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일 그룹 창립 68주년을 맞이해 선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일궈나갈 것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열린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서 추도사를 통해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회 전체 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면서 강조했던 사업보국 정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인재 육성의 의지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을 비롯해 SK그룹 경영진은 2018년부터 그룹 창립기념일인 4월 8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 2021-04-08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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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친환경 바이오스타트업 육성 나서···허태수 회장의 미래 성장전략 본격 가동 ㈜GS(이하 GS)가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강조한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본격 추진되는 셈이다. GS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에 선발된 바이오테크(BT) 스타트업 6개사와 함께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스타트업 캠프(Start-up Ca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친환경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7일까… 2021-04-08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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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3월 韓·中·美 굴착기 월간 최다 판매기록 경신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한국,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총 650대의 굴착기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최대 월 판매고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종전 최고치는 올 1월 614대로 2개월 만에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달 총 4591대의 굴착기를 판매해 1994년 중국 진출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0년 3월의 4273대였다.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MNC) 중에서는 미국 캐터필러를 제치고 2월에 이어 … 2021-04-0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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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 자문회의 확대·개편···최정우 회장 ESG경영 실천 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 자문기구인 '기업시민 자문회의'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시민 자문회의는 2019년에 신설한 기업시민위원회에 안전·환경·조직문화 분야 전문가 3명을 보강해 ESG에 대한 전략 자문을 한층 강화한 CEO 자문기구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이달 기업시민 자문회의를 확대 개편하면서 ESG 경영을 위해 조직 체계를 마무리했다. 기업시민 자문회의 위원과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는 2020 기업시민 보고서 발간… 2021-04-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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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탄소 포집·활용 실증설비 설치 마쳐 롯데케미칼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기체 분리막을 적용한 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를 여수1공장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 1년 동안 이 실증설비를 운영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질소산화물(NOx) 영향 평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상용화 설비를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 6만톤(t)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포집해 폴리카보네이트 원료로 사용하고, 드라이아이스와 반도체 세정액 원료 등으로 제조해 인근 중소 화학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여… 2021-04-08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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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지난해 미국 주거·상업용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부문인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4.8%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8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전년보다 5%포인트 가량 상승한 19.1%의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에 발맞춰 엄격한 품질 관리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 2021-04-08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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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허태수 GS 회장, 사추위도 내려놓다···ESG경영 올인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관여해왔던 GS그룹 총수의 관행에 종지부를 찍었다. 올해부터 GS그룹이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7일 ㈜GS(이하 GS)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달 개최된 이사회 결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서 물러났다. GS는 올해 양승우(사추위원장), 한진현, 홍순기 등 3명으로만 사추위를 구성했다. 사추위는 기업 이사회 내부에 설치된 사외이사 관련 소위원회다. 대부분 기업은 사추위에 사외이사의 선임과 … 2021-04-07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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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스트로, 네덜란드 DSM 레진·기능성 소재 사업부 인수 마쳐 독일계 화학업체 코베스트로는 네덜란드 기업 DSM의 레진·기능성 소재(이하RFM)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코베스트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코팅 수지(Coating resins)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코베스트로는 20개 이상 생산 네트워크 등의 추가로 10억 유로의 그룹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커스 스텔만 코베스트로 대표는 "RFM 인수는 코베스트로의 새로운 그룹 전략 실행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 2021-04-07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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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노사 '릴레이 헌혈'로 ESG경영 실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노사가 함께 헌혈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양사는 국내 12개 사업장 임직원이 동참하는 노사 공동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 여수공장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충남 대산공장과 서울 마곡R&D 캠퍼스, 여의도 본사 등을 거쳐 이달 말 오창·청주공장에서 마무리된다. 릴레이 헌혈은 하반기에도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 노사는 ESG 경영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한 결과, 가장 도움이 절실한 분야 중 하나인 의료 현장 혈액 수급에 힘을 모으기로 … 2021-04-07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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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가격 최저치로 급감했는데 기업 부담은 여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기업들 사이에서는 올해 부담이 오히려 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탄소배출권 거래3기가 시작되면서 기업이 구입해야할 탄소배출권 규모가 훨씬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7일 재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탄소배출권 중 가장 거래 비중이 높은 KAU20은 지난 6일 톤(t)당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월 4만2500원에 비하면 1년 만에 63.29% 줄어든 것이다. 이는 KAU20이 상장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1-04-0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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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협력···수소사업 가속도 현대오일뱅크가 세계 최대 수소 생산 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손잡고 수소 사업을 가속화한다. 현대오일뱅크는 6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글로벌 수소 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에어프로덕츠는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공장 운영 노하우와 수소 액화 등 저장·수송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지주와 함께 2025년까지… 2021-04-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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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구축"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이사진으로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신규 선임된 이사 5명과 함께 첫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위원회 운영 등을 논의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출된 백종훈 부사장이 선임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 내 위원회는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했다. 올해 정관 변경에 따라 새롭게 설치된 3개 위원회 중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꾸렸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는 위원 중 3분의2 이… 2021-04-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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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LG·SK, 배터리 분쟁 또 '장외공방'···"발목잡기·아전인수" 날선 비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 결과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 결정을 앞두고 첨예한 장외공방을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분리막 특허소송에서 유리한 예비결정을 획득한 것을 근거로 LG가 소송으로 '발목잡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LG도 앞서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사실상 승소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SK가 소송 결과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입장문을 통해 "LG가 제기한 분리막 특허 … 2021-04-06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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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부산항 폐플라스틱 선순환 사업 나선다 SK종합화학은 지난 5일 부산항만공사, 부산관광공사, 우시산, 이노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부산항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보존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관은 부산항에 입항하는 선박 및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취약계층에 기부까지 되는 자원순… 2021-04-06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