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더민주 경북도당 위원장,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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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0-0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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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 1일 열린 제12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동북아지역 평화와 국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송영길 의원을 위원장으로 전해철 의원을 포함한 원내위원 18명, 허대만 위원장을 비롯한 원외위원 11명 등 총 30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허대만 위원장은 “지난 포항시장 선거에서 통일경제특구 공약을 내세우며 남북관계 개선을 지역발전으로 연결시키겠다는 비전을 분명히 제시한 바 있다”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의 활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북아 평화협력 특위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6일 동북아 평화협력 특별위원장으로 위촉된 송영길 위원장은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먼저 실현될 수 있는 남북경협사업으로 러시아의 석탄을 포항으로 들여오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꼽았다.

대통령직속기구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나진항을 방문하고 난 이후 포스코, 코레일, 현대상선 등 세 기업 대표들을 만나서 협의를 하는 과정에 대북제재만 해결되면 북한 러시아 합작회사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허대만 위원장은 남북교류 확대와 연계해서 포항을 중심으로 남북 철도, 도로 연결과 나진-하산 프로젝트, 수산 협력, 영일만항 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경북 동해안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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