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생수인 줄 알았는데 혼합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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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10-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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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보통 혼합음료라고 하면 운동 후 마시는 이온음료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수인지 알고 구입한 음료 중에도 혼합음료가 있다고 합니다. 생수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혼합음료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생수로 불리는 먹는 물은 통상 사용하는 자연상태의 물과 먹는 데 적합하게 처리한 수돗물, 먹는 샘물 등을 말합니다.

정부는 먹는 물 관리를 위해 1995년 1월 먹는물관리법을 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먹는 물의 수질관리기준, 제조와 영업활동, 환경영향 조사 등에 대한 기준에 따라 먹는 물을 관리 중입니다. 

이에 반해 혼합음료는 수돗물·지하수 등에 합성 미네랄 등의 첨가물을 넣은 것입니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제조업으로 등록 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대신 혼합음료로 판매되는 물 대용 음료들은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적용받지 않고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는 먹는 샘물과 혼합음료를 구분하지 않고 같이 진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고른 생수가 먹는 샘물인지, 혼합음료인지 헷갈린다면 제품 라벨의 '품목명'을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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