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APT 탈락 이유는 보잉 저가입찰에 따른 가격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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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9-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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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적 가격으로 참여했지만 최저가 낙찰자 선정방식에 고배”

록히드마틴-KAI 컨소시엄의 T-50A.[사진=록히드마틴 제공]



한국항공우주(KAI)가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APT) 교체사업에서 고배를 마신 것과 관련해 “보잉사의 저가입찰에 따른 현격한 가격차이로 탈락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공군은 27일(현지시간) APT 교체사업자로 보잉과 사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당초 사업 예정가는 163억 달러였는데 보잉은 92억달러(약 10조원)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AI는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입찰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KAI 관계자는 “전략적인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했지만 최저가 낙찰자 선정방식에 따라 보잉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APT 교체사업은 미국 공군의 노후화된 훈련기 T-38 351대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지난해 사업자 선정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수차례 지연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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