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로 AI 쇼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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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9-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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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롯데쇼핑과 함께 목소리만으로 쇼핑 가능한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 선봬

KT 홍보모델이 기가지니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가 추석을 앞두고 목소리만으로 결제와 당일배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와 기가지니를 통해 집에서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한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슈퍼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 TV인 ‘기가지니’를 통해 말 한마디로 롯데슈퍼에서 판매하는 식료품, 생필품 등을 검색하고, 장바구니 담기 및 주문, 당일배송요청, 배송상태조회까지 지원하는 인공지능 쇼핑서비스다. 구매이력상품, 인기상품 우선추천, 추천상품 자동 담기, 최고할인쿠폰 자동적용, 최단시간배송 자동배정, 실시간 배송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방법은 “기가지니, 롯데슈퍼 실행해줘” 라고 말하면 되며, “찾아줘”, “담아줘”, “주문해줘” 세가지 키워드만 알고 있으면 편리하게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령 “우유 찾아줘”와 같이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다양한 우유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기존 구매이력에 있는 상품과 인기상품을 우선적으로 목록에 노출해 선택을 용이하게 해준다.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기 위해서는 화면상 보이는 상품 순서에 따라 “1번 담아줘”라고 말하고, 검색 없이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려면 “(상품명) 담아줘”라고 하면 된다.

TV 드라마나 뉴스를 보다가도 “롯데슈퍼에 두부 2개 담아줘”와 같이 서비스 호출어, 상품명, 구매개수를 동시에 말하면 별도 상품검색 없이 기존 구매이력 상품 또는 인기상품을 우선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아준다.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 내역을 보고 주문을 하려면 “주문해줘”라고 하면 가장 빠른 시간으로 당일배송일정이 잡히며 최종 결제하면 배송이 되고, 총 금액이 2만원 이상(단, 일부 지역 배송센터는 2만5000원 이상)이 되면 무료배송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장바구니에서 구매상품 개수를 변경하거나 삭제도 음성명령만으로 가능하다. 배송시간도 “배송시간 변경해줘”라고 말하면 원하는 시간대로 변경할 수 있다.

결제는 L.pay로 가능하며 오결제를 방지하기 위해 PIN 인증절차를 포함시켜 보안성을 강화했다. 연말까지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화자인증 음성결제가 가능한 지니페이(Genie Pay)를 도입해 음성 쇼핑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KT와 롯데쇼핑은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0월 31일까지 △특가 기획전 상시 운영(10개 내외 상품 특가 판매) △3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15% 할인 쿠폰 △2만원이상 구매 시마다 짜파게티(5입) 1봉 사은품 중복 증정 등 대대적인 이벤트도 시행한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모임 등의 준비를 위해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셔서 스마트한 쇼핑 하시고 다양한 혜택도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롯데e커머스 플랫폼1부문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KT의 AI 기술력, 롯데슈퍼의 오프라인 인프라 및 롯데e커머스 온라인 이용경험을 종합하여 보다 완성된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조수경 롯데슈퍼 온라인사업부문 상무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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