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이상직 이사장 “중소벤처 혁신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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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9-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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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구로 G밸리컨벤션에서 개최된 '성공조찬포럼'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경제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기울어진 운동장부터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가 19일 서울 구로구 G밸리컨벤션에서 개최한 ‘성공조찬포럼’에 참석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중소벤처기업이 선순환 혁신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공조찬포럼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기업인들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영 노하우, 전문기술, 인적자원 등을 교류하는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는) 사람 중심 일자리 경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진흥공단도) 국정철학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현 정부의 경제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 성공 스토리와 국회의원 당시의 경험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재벌기업 위주의 독과점 산업 생태계를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경쟁 생태계로 탈바꿈할 때 공경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정경제에 기여하는 혁신기업과 각 지역에 특화된 사회적경제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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