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5·18 비하 논란' 스타벅스 대표 전격 해임…"역사 왜곡 엄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부적절한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의 손정현 대표이사를 전격 경질했다.18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코리아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발생한 마케팅 논란을 보고받은 즉시 격노하며, 책임자 및 관계자들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李대통령,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마케팅'에 "민주주의 모독"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스타벅스코리아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광주 희생자들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논란 책임을 두고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전격 경질된 가운데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희생자들과 광주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데이’ 이벤트라니”라고 적었다.
삼성전자 노사, '파업 전야' 2차 사후조정 1일차 종료…"접점 찾는 중"
파업 예고 시점을 사흘 앞둔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의 2차 사후조정 테이블에서 마주 앉았으나 별다른 소득 없이 첫날 협상을 마무리했다.18일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1일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당초 예정됐던 오후 7시보다 약 40분 이른 오후 6시 20분께 마무리됐다.
협상을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선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출석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상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노사 양측이 각자의 입장과 요구안을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쟁점을 두고 공방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되면 예정대로 21일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전날 정부가 강제로 쟁의를 멈추게 하는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겠다고 엄포를 놨음에도 파업을 예정대로 하겠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휴가 중 만취 해병대원, 소지품서 공포탄 무더기 발견…군 수사 돌입
휴가 중이던 해병대 병사가 만취 상태로 경찰에 신고됐다가 소지품에서 공포탄이 발견되어 군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군은 해당 병사가 훈련 과정에서 탄을 외부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18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취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당 남성이 휴가를 나온 해병대 병사 A씨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의 소지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공포탄을 발견했다. 공포탄이 나오자 경찰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A씨의 신병을 군 헌병대(군사경찰)로 긴급 인계했다.
종합특검, '내란 선전 혐의' 이은우 전 KTV 원장 구속영장 청구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직후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홍보하며 내란을 선전한 혐의를 받는 이은우 전 KTV(국민방송) 원장 신병 확보에 나섰다.18일 특검팀은 언론 공지문을 통해 내란 선전 혐의로 이 전 원장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전 원장이 공공 채널 방송의 뉴스 특보 및 스크롤 뉴스 편성·송출 권한을 이용해 2024년 12월 3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비상계엄 및 포고령 등 내란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반복·집중적으로 보도하고, 내란 행위를 비판·저지하는 뉴스를 선별적으로 차단·삭제했다고 봤다.
특검팀은 구속 영장을 청구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검팀은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불기소한 이 전 원장의 내란 선전 사건 기록들을 검토한 결과, 국가 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언론의 본분을 잃은 채 비상계엄 기간뿐만 아니라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내란 세력을 옹호·비호한 사실이 확인돼 종합 특검법에 따라 재기 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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