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창업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지원"…KIAT, '혁신성장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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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9-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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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에 실제 도움되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혁신성장 협의체'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창업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업 주도의 혁신성장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김학도 KIAT 원장과 이철 우수기술연구센터(ATC) 협회장이 공동 의장을 맡은 혁신성장 협의체는 혁신지원 정책과제의 이행을 점검하고, 현장의 혁신수요 발굴, 성과확산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혁신성장 마스터플랜은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을 뒷받침 하는 종합적인 기업 지원 계획으로 △사업화혁신 △인프라혁신 △인재혁신 △글로벌혁신 등 4대 혁신방향과 12대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업화 혁신은 기술창업, 혁신조달, 규제해소, 기술금융, 세액공제 등 지원을 통해 혁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지원한다.

인프라 혁신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실증 및 제조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기업의 균형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기반조성-인력양성'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인재 혁신은 유망 신산업에 대한 일자리 전망을 파악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연계협력 활동을 추진하며 글로벌 혁신은 양자·다자 국제공동 R&D,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KIAT는 스타트업에서 중소·중견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들이 혁신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종합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며 그 성과는 혁신성장 협의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장 동력은 결국 중소·중견기업"이라며 "KIAT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혁신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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