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임상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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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입력 2018-09-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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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 유지

  • 3분기 영업익 25% 늘어난 275억원 예상

[사진=아주경제 DB]


비소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임상 결과를 내놓는 유한양행을 눈여겨봐야겠다.

14일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31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종가(24만원)보다 29% 넘게 오를 것이라 내다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유한양행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25.2% 많은 275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 역시 8.8% 늘어난 4120억원으로 내다봤다.

유한양행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레이저티닙 임상(2분의 1상) 결과를 내놓는다. 회사는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밝힌 객관적반응률(ORR)보다 나아진 수치를 먼저 공개하기도 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은 ORR 65%로 경쟁약물인 타그리스(51%)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며 "ORR은 추가 임상에서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실적은 상반기까지 부진했다. 영업이익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28%가량 감소했고, 2분기도 약 20% 줄었다.

선민정 연구원은 "자회사 유한화학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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