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SPC삼립 주요 사업 실적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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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9-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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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SPC삼립에 대해 주요 사업의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14일 KB증권에 따르면 SPC삼립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2% 늘어난 137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63억원으로 2.6% 확대될 전망이다.

SPC삼립은 빵 브랜드인 '삼립'과 '샤니'를 생산하는 업체로 양산빵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1년간 지속된 영업이익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캐시카우인 제빵부문이 품목 및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계란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안정화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그팜 청주공장이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전통적인 양산빵의 성장은 제한적이나 샌드위치와 냉장디저트 등 간편식 중심으로 고성장 중"이라며 "고부가제품의 특성상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프리미엄 편의점 냉장 디저트 브랜드인 '카페스노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3% 늘어난 239억원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식품유통 마진 개선과 SPC그룹의 중국 사업 확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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