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송중기-송혜교 부부, tvN 드라마로 나란히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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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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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 제공]


최고의 톱배우 부부인 ‘송송부부’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이제 배우로 브라운관에 나란히 컴백한다.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를 낳았던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동시에 컴백 작품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사랑의 결실로 부부의 연을 맺게 해준 작품인 KBS2 ‘태양의 후예’ 출연 이후 2년여 만에 비슷한 시기에 돌아오게 됐다.

두 사람의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시기 브라운관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큰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장고 끝에 선택한 작품은 각각 ‘아스달 연대기’와 ‘남자친구’다.

먼저 송중기가 출연을 확정지은 ‘아스달 연대기’(가제)는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다.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그려낼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공동 집필한 사극계의 거장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송중기는 드라마 속에서 아스달에서 재앙의 별이라 불리는 푸른 객성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은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지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슈츠’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던 장동건 역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꾀한다. 그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선보였던 그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태양의 후예’의 차기작으로 꼽은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큰 상황이다.

방송은 tvN에서 내년 초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혜교는 남편인 송중기보다 더 빨리 안방극장 컴백을 결정지었다. 그는 ‘남자친구’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이자 단 한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되어버린 아름답고 슬픈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 ‘7번 방의 선물’ ‘국가대표2’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았던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송혜교의 상대역인 박보검은 송중기의 ‘절친 후배’이자 같은 소속사인지라 이들의 만남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보검도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사랑받은 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터.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남자친구’는 오는 11월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심사숙고 끝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실 좋은 부부답게 복귀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두 작품 모두 tvN 편성이라는 점과, 모두 9월경 촬영에 돌입하며 사전 제작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라는 점 등 ‘특급 부부’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복귀작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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