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념 행사서 태양의 후예 키스신 송출...'새 신랑' 송중기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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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3-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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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유튜브 캡처]

공영방송 KBS가 창사 50주년 기념콘서트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키스신 장면을 송출해 빈축을 사고있다.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한 사이로, 이 가운데 송중기가 최근 재혼 소식을 알린 바 두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단 지적이다.

KBS는 지난 3일 KBS홀에서 창사 50주년을 맞아 '당신의 KBS, 우리의 50년'이라는 기념식을 열었다. 최수종, 채시라, 강호동의 진행으로 이어진 기념 행사엔 윤복희, 빅콰이어합창단, 다이나믹듀오, 알리, 거미 등 다수의 가수들이 참석해 공연을 선보였다.

문제의 화면은 가수 거미가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르는 무대 배경으로 송출됐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태양의 후예' 명장면이 내보내지면서 두 주연 배우의 키스신까지 여러 차례 연출됐다.

이에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KBS 눈치 챙겨라", "이혼 후에도 계속 끌어 올려진다", "하고 많은 장면 중에 키스신을 꼭 넣어야 했나" 등 배려심이 부족한 KBS측의 연출을 질타했다.

반면 "드라마인데 상관있냐", "KBS 연출 드라마로 KBS 기념 행사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 두 주연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는 해당 드라마를 통해 2017년 실제 부부로 연을 맺었으나 지난 2019년 이혼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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