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임단협 6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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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7-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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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단협 노조 찬반투표서 70%대 찬성률 기록

[사진=만도그룹]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6년 연속으로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지난 25일 심야교섭을 진행했던 만도 노사는 26일 오전 2018년 임단협 노조 찬반투표에서 70%대의 찬성률로 협상을 마무리 했다.

만도는 1987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거의 해마다 파업을 겪었지만 2013년 이후엔 단 한 번의 분규도 없었다.

만도 관계자는 “과거 만도 노사가 대립과 갈등의 아픔을 겪었으나,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사가 손을 맞잡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겨내고 있다”며 “노사가 어려운 자동차산업의 경영환경에 인식을 같이하여 예년 보다 낮은 수준에서 타결함으로써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도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동, 조향, 현가장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모두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연간 1200만개의 부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R&D 부문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 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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