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사망, 지난해 美 총기 사망자 10만명당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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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6-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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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미국내 사망자 꾸준히 증가세

[사진=xxxtentacion 트위터]


미국 래퍼 xxxtentacion(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 내 총기 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플로리다 디어 필드 피치에 있는 한 모터 스포츠 가게 밖에서 있던 xxxtentacion에게 총격이 가해졌다.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xxxtentacion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미국 내에서 총기 사고는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총기 규제를 외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규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 총기 관련 사망자가 인구 10만 명당 12명 수준으로, 2015년 집계된 10만 명당 11명보다 1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2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성을 보여줬다.

총기 사망자 수는 2011~2014년 3만 3500명에 머물다가 2015년 3만 6000명으로 늘었고, 2016년에는 3만 8000명에 가까운 사람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기 사고로 사망한 xxxtentacion는 2015년 공개한 'Look At Me!'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임신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수에 올라 미국 내에서는 악동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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