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하이오 지역 축제장서 총격…최소 12명 부상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한 축제 인근 총격 사건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한 축제 인근 총격 사건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열린 지역 축제장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다쳤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톨레도의 ‘올드 웨스트 엔드 페스티벌’ 행사장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부상했다.

조 헤퍼넌 톨레도 경찰 부국장은 부상자 가운데 2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총기를 발사한 사람이 최소 2명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아마 서로를 향해 총을 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목격자인 케빈 베리는 AP통신에 축제장 내 수목원에서 친구들과 공연을 듣던 중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고,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바닥에 엎드렸다고 전했다.

베리는 축제 현장에 배치돼 있던 경찰관들이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 고개를 들었을 때는 누군가 총을 바닥에 던지는 장면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현장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최소 5명의 총상자를 목격했다며 "총에 맞은 사람들이 수목원 일대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드 웨스트 엔드 페스티벌은 톨레도의 역사 지구에서 이틀간 열리는 지역 행사로, 라이브 음악 공연과 음식 판매대, 주택 투어, 쇼핑 행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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