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남 광주서 ‘제3회 백반위크’ 진행…“골목 작은 밥집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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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5-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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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일까지 예술의 거리 등 65곳 참여…“매출 증대 효과·골목 밥집 만족도 높아”

네이버 '백반위크'에 참여한 전남 광주의 한 골목 밥집앞 전경.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그간 수도권에서 진행했던 ‘백반위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네이버는 각 지역에 숨어 있는 동네 밥집을 찾아 네이버 모바일포털 메인을 통해 홍보하는 프로젝트인 백반위크를 지난 19일부터 전남 광주에서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2016년부터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성장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서울과 경기에서 백반위크를 진행해왔다.

내달 1일까지 광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백반위크는 역사와 전통이 담긴 5개의 대표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예술의 거리 △음식문화거리&대인시장 △조선대후문 △양림문화마을 △말바우시장 등에 위치한 65곳의 식당이 행사에 참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백반위크를 통해 지역에 숨은 밥집이 네이버를 통해 3000만명의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골목을 지키며 지역의 다양성을 만들어낸 주체인 골목 밥집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타 지역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유명 레스토랑과는 달리, 일반인에게 널리 소개되지 않은 골목 밥집이 네이버의 골목위크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해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자 가능성을 얻고 있다고 평가한다.

백반위크는 골목 밥집에 대한 온라인 DB 구축을 돕고 가게에 대한 블로그, 지도, 동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모객의 발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백반위크에 첨여한 골목 밥집은 온라인 홍보를 통해 젊은 층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매출 증대 효과도 톡톡히 누리는 상황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서 2년 전 골목위크 당시 세워뒀던 입간판이나 현수막을 아직까지 그대로 활용하는 골목 밥집이 상당하다”면서 “대부분의 골목 밥집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를 계기로 블로그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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